👩🏼💻혜선 : 안녕하세요! 참깨인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보는 코너,
‘참깨인터뷰’의 네 번째 인터뷰입니다!
세 번째 참깨인터뷰는 참깨연구소의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고 계신 낙헌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
그럼 만나보러 가시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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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는 안동국시로 유명한 '소호정'에서 진행됐습니다!!)
👩🏼💻 혜선 : 안녕하세요 낙헌님! 오늘 참깨인터뷰 메뉴 선정은 어떤가요? 😉
😈 낙헌 : 아 너무 좋은데요? 혹시 안동국시랑 시원하게 콩국수까지 두 개..시켜도 되나요..?
👩🏼💻 혜선 : 물론이죠ㅎㅎㅎ!!!
(완벽한 메뉴 선택이었다...✨)
👩🏼💻 혜선 : 우선 맡고 계신 업무를 위주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낙헌 : 안녕하세요, 저는 참깨연구소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키링 앱에 들어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혜선 : 낙헌님께서 참깨연구소에 합류하셨을 당시에는 프로덕트 오너가 아니라 스마트 홈 관련 담당자로 오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어떻게 프로덕트 팀에 합류하게 되신 걸까요?
😈 낙헌 : 저에게 개발팀과 앱이 있는 회사는 참깨연구소가 처음이었어요.
저는 음식을 먹거나, 제품을 구매하러 갔을 때 이곳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어떤 것을 신경 쓰는지 살펴보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의 앱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심할 때는 회사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요. (하하)
제가 입사했을 당시 키링 사업을 막 시작했을 때라 앱을 기획하는 팀이 따로 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러다가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직무가 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 찾아보다가 '프로덕트 오너'에 대해 알게 되었죠.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은 맡은 카테고리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문구에 저는 이거다! 생각이 들었고, 저는 제가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던 것들을 회사에 적극 제안하였습니다.
마침 제가 담당하고 있던 스마트 홈 사업을 잠시 중단하게 되면서 회사에 프로덕트 팀이 만들어지고 제 직무도 변경되었습니다. 참깨연구소를 오기 전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것이 현재 참깨연구소의 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덕트 오너로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어서 나온 진실의 미간!)
👩🏼💻 혜선 : 낙헌님께서 참깨연구소에 합류하시기 전에 다양한 업무를 해봤기 때문에 프로덕트 오너 직무가 주어졌을 때에도 잘 적응하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깨연구소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처음은 전자제품 MD로 시작했어요, 제가 워낙 전자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고객의 입맛에 맞춰 전자제품 소싱하고 그 제품이 완판되면 그게 저에겐 큰 즐거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첫 직장에서 유통의 구조에 대해 알아갈 때쯤, 도매 시장에서 한강에서 자주 보이보이던 LED 헬리콥터 제품을 보게 되었고 원가를 물어보니 300원도 되지 않았어요, 가격을 듣는 순간 고민도 없이 500개를 구매하여 주말에 캐리어를 끌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그때가 25살이었는데, 사실 노점상이 불법인 것도 모르고 무작정 나가서 팔았는데, 대박이 났어요. 이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친구가 신촌에서 작게 피자 가게를 열었다가 잘 풀리지 않아 제가 월세만 내고 그 자리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어린 마음에 장사가 안된 것은 단순히 아이템 문제라고 생각했고, 요리도 할 줄 모르는데 무작정 퇴사를 하고 오뎅 장사를 시작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실패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하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3개월 만에 장사를 접은 찰나에 첫 직장 거래처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 홍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구매대행이 처음 시작될 때쯤이었는데, 소싱, 사진 촬영, 상품페이지 제작, 제품 등록, CS, 제품 발송까지 모든 업무를 제가 맡아서 했어요.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제가 소싱한 제품이 2주 동안 순수익 8,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홍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귀농하신 부모님의 농장을 브랜드화시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해 1년 동안 판매할 수확물을 두 달 동안 완판시키기도 했어요. 스마트스토어는 부모님에게 관리를 넘기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MD 경력을 살려 아마존에 한국에서 유행하던 규조토 매트를 중국에서 제작 수입하여 판매하는 일도 하고, 잠시였지만 인테리어 보수 업무도 했었는데요, 돌이켜 보면 대부분 수요가 있는 제품이 무엇일지 고민하여 소싱하고 판매하는 일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품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들이 참깨연구소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혜선 :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MD 구성을 해오셨던 경험이 프로덕트 오너로 일하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낙헌님께서 이전에 하셨던 일들을 들어보니 왜 참깨연구소에서 다양한 이유로 낙헌님을 찾게 되는지 알 것 같네요!ㅎㅎ 여기저기서 항상 낙헌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조명 교체 중이신 낙헌님!💪)
(컴퓨터 고쳐주고 계신 낙헌님!😆)
👩🏼💻 혜선 : 현재 낙헌님께서 맡고 계신 서비스 기능인 엘리베이터 연동은 어떤 기능인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요즘 아파트 단지 로비폰은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입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공동현관을 출입하면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눌리게 되는 기능이죠.
그러나 키링은 홈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키링으로 출입 시 원래 가지고 있던 로비폰의 엘리베이터 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입주민 입장에서는 다가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키링이 정말 편하고 좋은데, 기존에 사용하던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많은 단지에서 엘리베이터 콜 기능 연동 요청이 들어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혜선 : 평소 서비스를 기획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고민하시나요?
😈 낙헌 :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기획자는 어느 정도 성격이 예민하거나 세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성격이 둥글 하면 불편한 서비스를 겪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죠. 기획은 기획자가 의도하지 않아도 주관적인 성향이 어느 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민하거나 세심하지 않으면 사소한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비스 만족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작고 사소한 것이 크게 다가오거든요. 그래서 항상 고객의 입장과 시선에서 생각하고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회사 사람들이야 매일 사용하고 보는 앱이지만 사용자 입장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 혜선 : 프로덕트 팀의 일하는 방식이나 팀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 낙헌 : 프로덕트 팀은 회사, 고객, 팀의 중간에서 끊임없이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팀입니다! 여태까지 다녔던 모든 회사 중에 가장 회사 분위기가 좋은 회사이기에, 팀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행복해 하는 둘..😝 💙 )
👩🏼💻 혜선 : 참깨연구소에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가 기획한 것들이 사용자의 앱에 반영된다는 것이 자체가 가장 큰 뿌듯함이었어요, 현장에 나갔을 때 고객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을 때도요!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공동현관 출입 통제 디바이스인 DAVE의 버전 1이 출시되었을 때인데요, 당시 문은 자동으로 잘 열리지만, 출입 이후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에도 자꾸 DAVE가 작동을 해서 문이 또 열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dar가 장착된 DAVE 버전 2를 적극 생산 요청을 했고, 이후 더욱 정교화된 'KEYRIN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공동현관출입문 솔루션 KEYRING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클릭✅ )
👩🏼💻 혜선 : 낙헌님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 낙헌 : 참깨연구소에서의 목표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짧고 굵게 참깨연구소에서 없어선 안 될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여기 없으면 빈자리가 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웃음)
👩🏼💻 혜선 : 마지막으로 낙헌님에게 참깨연구소란~?
😈 낙헌 : 묫자리? (제 뼈를..묻..) 👻
👩🏼💻 혜선 : 낙헌님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낙헌님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불려오길 바라며😃
다음 참깨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혜선 : 안녕하세요! 참깨인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보는 코너,
‘참깨인터뷰’의 네 번째 인터뷰입니다!
세 번째 참깨인터뷰는 참깨연구소의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고 계신 낙헌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
그럼 만나보러 가시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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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는 안동국시로 유명한 '소호정'에서 진행됐습니다!!)
👩🏼💻 혜선 : 안녕하세요 낙헌님! 오늘 참깨인터뷰 메뉴 선정은 어떤가요? 😉
😈 낙헌 : 아 너무 좋은데요? 혹시 안동국시랑 시원하게 콩국수까지 두 개..시켜도 되나요..?
👩🏼💻 혜선 : 물론이죠ㅎㅎㅎ!!!
(완벽한 메뉴 선택이었다...✨)
👩🏼💻 혜선 : 우선 맡고 계신 업무를 위주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낙헌 : 안녕하세요, 저는 참깨연구소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키링 앱에 들어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혜선 : 낙헌님께서 참깨연구소에 합류하셨을 당시에는 프로덕트 오너가 아니라 스마트 홈 관련 담당자로 오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어떻게 프로덕트 팀에 합류하게 되신 걸까요?
😈 낙헌 : 저에게 개발팀과 앱이 있는 회사는 참깨연구소가 처음이었어요.
저는 음식을 먹거나, 제품을 구매하러 갔을 때 이곳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어떤 것을 신경 쓰는지 살펴보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의 앱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심할 때는 회사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요. (하하)
제가 입사했을 당시 키링 사업을 막 시작했을 때라 앱을 기획하는 팀이 따로 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러다가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직무가 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 찾아보다가 '프로덕트 오너'에 대해 알게 되었죠.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은 맡은 카테고리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문구에 저는 이거다! 생각이 들었고, 저는 제가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던 것들을 회사에 적극 제안하였습니다.
마침 제가 담당하고 있던 스마트 홈 사업을 잠시 중단하게 되면서 회사에 프로덕트 팀이 만들어지고 제 직무도 변경되었습니다. 참깨연구소를 오기 전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것이 현재 참깨연구소의 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덕트 오너로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어서 나온 진실의 미간!)
👩🏼💻 혜선 : 낙헌님께서 참깨연구소에 합류하시기 전에 다양한 업무를 해봤기 때문에 프로덕트 오너 직무가 주어졌을 때에도 잘 적응하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깨연구소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처음은 전자제품 MD로 시작했어요, 제가 워낙 전자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고객의 입맛에 맞춰 전자제품 소싱하고 그 제품이 완판되면 그게 저에겐 큰 즐거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첫 직장에서 유통의 구조에 대해 알아갈 때쯤, 도매 시장에서 한강에서 자주 보이보이던 LED 헬리콥터 제품을 보게 되었고 원가를 물어보니 300원도 되지 않았어요, 가격을 듣는 순간 고민도 없이 500개를 구매하여 주말에 캐리어를 끌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그때가 25살이었는데, 사실 노점상이 불법인 것도 모르고 무작정 나가서 팔았는데, 대박이 났어요. 이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친구가 신촌에서 작게 피자 가게를 열었다가 잘 풀리지 않아 제가 월세만 내고 그 자리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어린 마음에 장사가 안된 것은 단순히 아이템 문제라고 생각했고, 요리도 할 줄 모르는데 무작정 퇴사를 하고 오뎅 장사를 시작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실패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하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3개월 만에 장사를 접은 찰나에 첫 직장 거래처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 홍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구매대행이 처음 시작될 때쯤이었는데, 소싱, 사진 촬영, 상품페이지 제작, 제품 등록, CS, 제품 발송까지 모든 업무를 제가 맡아서 했어요.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제가 소싱한 제품이 2주 동안 순수익 8,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홍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귀농하신 부모님의 농장을 브랜드화시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해 1년 동안 판매할 수확물을 두 달 동안 완판시키기도 했어요. 스마트스토어는 부모님에게 관리를 넘기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MD 경력을 살려 아마존에 한국에서 유행하던 규조토 매트를 중국에서 제작 수입하여 판매하는 일도 하고, 잠시였지만 인테리어 보수 업무도 했었는데요, 돌이켜 보면 대부분 수요가 있는 제품이 무엇일지 고민하여 소싱하고 판매하는 일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품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들이 참깨연구소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혜선 :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MD 구성을 해오셨던 경험이 프로덕트 오너로 일하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낙헌님께서 이전에 하셨던 일들을 들어보니 왜 참깨연구소에서 다양한 이유로 낙헌님을 찾게 되는지 알 것 같네요!ㅎㅎ 여기저기서 항상 낙헌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조명 교체 중이신 낙헌님!💪)
(컴퓨터 고쳐주고 계신 낙헌님!😆)
👩🏼💻 혜선 : 현재 낙헌님께서 맡고 계신 서비스 기능인 엘리베이터 연동은 어떤 기능인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요즘 아파트 단지 로비폰은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입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공동현관을 출입하면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눌리게 되는 기능이죠.
그러나 키링은 홈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키링으로 출입 시 원래 가지고 있던 로비폰의 엘리베이터 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입주민 입장에서는 다가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키링이 정말 편하고 좋은데, 기존에 사용하던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많은 단지에서 엘리베이터 콜 기능 연동 요청이 들어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혜선 : 평소 서비스를 기획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고민하시나요?
😈 낙헌 :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기획자는 어느 정도 성격이 예민하거나 세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성격이 둥글 하면 불편한 서비스를 겪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죠. 기획은 기획자가 의도하지 않아도 주관적인 성향이 어느 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민하거나 세심하지 않으면 사소한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비스 만족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작고 사소한 것이 크게 다가오거든요. 그래서 항상 고객의 입장과 시선에서 생각하고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회사 사람들이야 매일 사용하고 보는 앱이지만 사용자 입장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 혜선 : 프로덕트 팀의 일하는 방식이나 팀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 낙헌 : 프로덕트 팀은 회사, 고객, 팀의 중간에서 끊임없이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팀입니다! 여태까지 다녔던 모든 회사 중에 가장 회사 분위기가 좋은 회사이기에, 팀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행복해 하는 둘..😝 💙 )
👩🏼💻 혜선 : 참깨연구소에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낙헌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가 기획한 것들이 사용자의 앱에 반영된다는 것이 자체가 가장 큰 뿌듯함이었어요, 현장에 나갔을 때 고객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을 때도요!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공동현관 출입 통제 디바이스인 DAVE의 버전 1이 출시되었을 때인데요, 당시 문은 자동으로 잘 열리지만, 출입 이후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에도 자꾸 DAVE가 작동을 해서 문이 또 열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dar가 장착된 DAVE 버전 2를 적극 생산 요청을 했고, 이후 더욱 정교화된 'KEYRIN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공동현관출입문 솔루션 KEYRING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클릭✅ )
👩🏼💻 혜선 : 낙헌님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 낙헌 : 참깨연구소에서의 목표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짧고 굵게 참깨연구소에서 없어선 안 될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여기 없으면 빈자리가 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웃음)
👩🏼💻 혜선 : 마지막으로 낙헌님에게 참깨연구소란~?
😈 낙헌 : 묫자리? (제 뼈를..묻..) 👻
👩🏼💻 혜선 : 낙헌님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낙헌님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불려오길 바라며😃
다음 참깨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